꽃BAT 등 골목 정화 운동 전개쓰레기 3톤 수거 위한 플로깅 활동까지가치사슬 전반에서 발생하는 환경 영향 감축에 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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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그룹이 ‘더 좋은 내일(A Better Tomorrow)’이라는 목표 아래  2050년까지 탄소 순배출 제로화 달성을 위해 전사적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BAT그룹은 이를 위해 재생 에너지 사용을 높이고, 폐기물 및 수자원 관리를 강화하는 등 환경 전략을 채택하고 있다. 지속 가능한 패키지 도입 및 친환경 공급망 구축 등과 같은 다양한 부문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한 노력을 이행 중이다.

    한국에서는 BAT로스만스가 그룹의 전략을 바탕으로 국내 특성에 맞춘 환경 캠페인을 적극적으로 전개 중이다. 지역 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꽃BAT’ 캠페인과 같은 도시 녹화 프로젝트 및 대규모 플로깅 이벤트를 주최하고 있다.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친환경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속 가능성에 중점을 두고, 단기적인 성과를 넘어 장기적인 환경 목표 달성을 통해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끌어내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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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저분했던 길목에 활기 불어넣은 꽃BAT 캠페인

    지난해 처음 시작한 꽃BAT(꽃밭) 캠페인은 넛지 이론에서 착안해 유동 인구가 많고 쓰레기와 담배꽁초로 몸살을 앓는 골목길에 화단을 조성함으로써 쓰레기 무단 투기를 방지하는 캠페인이다.

    지난 한 해 동안 조성된 꽃BAT은 총 20곳으로, BAT로스만스는 지역 상인회 등과 협업하여 지속적인 사후 관리를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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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AT로스만스는 꽃BAT 캠페인의 긍정적인 변화를 바탕으로 5월 9일 임직원 80여명과 함께 명동, 흥인동, 신당동 등 중구 4개 지역에서 꽃밭을 조성하며 올해 첫 캠페인을 시작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영산홍, 일일초, 회양목 등 다양한 꽃과 식물을 심어 담배꽁초와 쓰레기로 가득했던 골목길을 아름다운 공간으로 변화시켰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조성되는 꽃밭까지 포함하면 총 40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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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와이퍼스와 손잡은 BAT로스만스… 사람들의 실천 유도하는 선한 영향력 

    BAT로스만스는 본사가 위치한 을지로 일대를 중심으로 매년 가을에 ‘임직원 에코 플로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 활동은 국내 최대 플로깅 단체인 와이퍼스(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와 함께 하며, 지속가능한 환경 구축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 ▲ (왼쪽부터)황승용 와이퍼스 대표와 장유택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전무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AT로스만스
    ▲ (왼쪽부터)황승용 와이퍼스 대표와 장유택 BAT로스만스 대외협력팀 전무가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BAT로스만스
    올해 BAT로스만스는 와이퍼스와의 협약을 이어가며 향후 1년간의 환경 정화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후원금을 전달했다.

    와이퍼스는 BAT로스만스의 지원을 바탕으로 올해 쓰레기 3톤 수거를 목표로 전국에 산재한 쓰레기를 수거하는 대규모 환경 정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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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품 생산자로서 친환경 3대 원칙 이행

    BAT로스만스는 제품 생산자로서 친환경 3대 원칙(Reduce∙Replace∙Recycle)을 이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를 위해 궐련형 전자담배 브랜드 ‘글로(glo)’에는 제품 패키지 크기를 기존 대비 30% 축소하는 ‘에코 패키지’를 도입하고, 친환경 기기 반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출시한 액상형 전자담배 ‘뷰즈 고 800’은 제품을 감싸는 폴리염화비닐(PVC) 포장재를 생략해 재활용이 어려운 비닐 폐기물 발생을 줄였다.

    던힐과 켄트, 궐련형 전자담배 스틱 ‘네오’의 담뱃갑에 친환경 패키지를 도입하는 등 제품의 생산부터 유통, 소비, 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힘쓰고 있다.

    BAT로스만스 관계자는 “우리의 ESG 활동은 환경 문제에 대한 깊은 이해를 바탕으로 장기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고,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낼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