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과제 홍보, 소외계층 프로그램 제작권역 유선방송 발전 지원 계기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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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충청남도가 케이블TV협회와 지역 콘텐츠 제작 지원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충청남도는 지난달 10일 ‘지역종합유선방송 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통과시킨 것을 계기로 ▲도민을 위한 콘텐츠 제작 ▲주요 도정 과제, 시책 등의 이해도 제고를 위한 콘텐츠 제작 ▲정보화와 시청자 교육, 소외계층·사회적 약자 교육 프로그램 제작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지역 이미지 제고를 위한 콘텐츠 제작 ▲지역SO의 경쟁력 강화와 공익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사업 등을 위해 행정적 지원을 해나갈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충청남도가 방송권역인 LG헬로비전, SK브로드밴드, CMB다.

    지역 유선방송 발전 지원 조례는 2021년 6월 부산에서 최초로 제정된 바 있다. 이후 같은 해 11월 경남에서, 지난해 12월 경북에서도 같은 내용의 조례가 통과된 바 있다. 케이블TV 업계는 네 번째 조례 통과를 계기로 다른 지역에서도 관련 조례 마련을 기대하고 있다.

    황희만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은 “앞으로도 전국 각 시도가 SO를 지원할 수 있는 조례가 제정될 수 있도록 협회도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