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거래탐지룰과 신한은행 자체개발 AI모델 결합
  • ▲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 신한은행 전경. ⓒ신한은행
    신한은행은 고객 금융자산 보호를 강화하기 위해 전자금융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이하 'FDS')을 고도화했다고 5일 밝혔다.

    FDS는 고객의 금융서비스에서 얻게 되는 접속정보, 거래정보 등 다양한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탐지·분석해 이상금융거래를 확인하고 제어하는 시스템이다.

    신한은행은 이번 FDS 고도화를 통해 이상거래탐지룰과 은행 자체개발 AI모델을 결합한 하이브리드형 시스템을 구축했으며 금융사고를 사전 예측·감지해 금융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는 프로세스를 완성했다.

    이상거래탐지룰은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주요 피해사례를 고려해 정한 규칙으로 △사고 사례 분석 △휴대폰 위변조·악성앱 등 위협 정보 식별 △연령과 거래 유형에 따른 리스크 분석 등의 기준이 된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FDS 고도화는 작년 10월 금융감독원과 금융보안원이 발표한 이상금융거래탐지시스템 운영 가이드라인을 반영해 한층 강화된 시스템을 구축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데이터에 기반한 분석을 통해 탐지 시나리오를 더욱 고도화하고 이상금융거래 탐지 채널 및 범위를 확대해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