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말 GS리테일 경영전략SU장 부사장 오른 허서홍최근 요기요, 쿠캣 등 적자 신사업 등기임원에 올라신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 나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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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그룹 4세인 허서홍 GS리테일 부사장이 신사업 포트폴리오 재정비에 나선다.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요기요 운영 법인인 위대한상상이 최근 허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한데 이어 푸드커머스 업체 쿠캣도 허 부사장을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한 것으로 확인됐다.요기요와 쿠캣은 GS리테일이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 투자해온 회사들이다.요기요의 경우 코로나 팬데믹이 한창이던 지난 2021년 8월 GS리테일이 사모펀드 어피니티에쿼티파트너스, 퍼미라와 함께 약 3000억원을 투자해 공동 인수했다.하지만 인수 후 3년이 지난 현재까지 가시적 성과는 아직 없는 상황이다. 올 1분기 공통 및 기타 부문의 영업손실은 186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 대비 6억원이 개선됐지만 여전히 적자다.이에 업계에서는 지난해 11월 GS리테일의 신사업 담당 부문인 경영전략SU(서비스유닛)장에 오른 허 부사장이 본격적으로 신사업 재정비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관측을 내놓고 있다.
허 부사장은 허태수 GS그룹 회장의 5촌 조카다. 편의점 라이벌인 BGF그룹(CU) 홍석조 회장의 조카 사위로도 알려졌다. 허 부사장은 1977년생으로 대일외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 미국 스탠퍼드대 대학원을 졸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