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주택 2/3가 아파트 … 홍보 창구로 관리사무소 등 이용통계의 중요성과 활용성 커져 … 주택 분야 통계도 제고해야"주택 종사자 관련 통계수요 증가 … 정확한 국가통계 제공"
  • ▲ 공동주택 대상 통계조사 협력을 위한 통계청-대한주택관리사협회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사진 ⓒ통계청 제공
    ▲ 공동주택 대상 통계조사 협력을 위한 통계청-대한주택관리사협회 업무협약(MOU) 체결 기념사진 ⓒ통계청 제공
    통계청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고품질 주택 통계 마련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통계청과 대한주택관리사협회는 우리나라 주택 중 공동주택(아파트) 비중을 고려해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협회 매체를 통해 △통계조사 홍보 △조사 참여도 제고 △교육 협력 등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2022년 인구주택총조사에 따르면 전체 주택 중 아파트가 64%로 가장 많이 차지했고, 단독주택(20.2%), 연립·다세대(14.7%), 비거주용(1.1%) 등으로 이어졌다.

    통계청에 따르면 국가가 직면하고 있는 인구, 고용, 복지 등 각종 사회 현안 극복에 있어 통계의 중요성과 활용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주택 관련 통계 발전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는 상황에서 양 기관은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고품질 국가통계 생산과 주택 관리 정책 발전을 모색할 계획이다.

    이형일 통계청장은 "국민의 통계조사에 대한 참여도를 높이고 정확한 국가통계를 제공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동주택 관리를 총괄하는 대한주택관리사협회와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원선 대한주택관리사협회 협회장은 "우리나라 주택관리 종사자의 근로 현황 관련 통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통계청과의 업무 협력으로 협회 통계 발전에도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기대했다.

    아울러 "통계를 통해 발전하고 개선되는 제도를 위해 대한주택관리사협회가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협조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