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학교수제 도입 등 교원 연구역량 강화 박차안순철 총장 "최적의 연구 인프라 조성에 최선"
  • 단국대학교가 '세계 상위 2% 과학자' 29명을 배출했다.

    27일 단국대에 따르면 미국 스탠퍼드대와 과학·기술·의학 분야 세계적 출판기업 엘스비어가 매년 발표하는 세계 상위 2% 과학자 2024 명단에 단국대 교수 29명이 이름을 올렸다.

    세계 상위 2% 과학자는 학술논문 데이터베이스 '스코퍼스(SCOPUS)'를 기반으로 22개 주요 학문 분야와 174개 세부 분야별로 최소 5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 중에서 논문 피인용도 영향력을 분석해 선정한다.

    안순철 총장은 "단국대는 세계 석학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도록 최적의 연구 인프라 조성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지속 가능한 연구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학문연구의 우수성 창출, 연구 제도의 혁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산학협력 시스템 구축 등 선순환 체계를 마련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단국대는 정년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연구와 후학양성에 매진할 수 있도록 석학교수제를 도입한 것을 비롯해 피인용지수(FWCI) 인센티브 확대, 연구실 환경개선사업, 연구개발능률성과급 확대, 대학연구비 지원 확대, 기술이전·사업화 단계별 지원 등을 통해 교원들의 연구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 ▲ 죽전캠퍼스.ⓒ단국대
    ▲ 죽전캠퍼스.ⓒ단국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