텀블러 세척기 사용안내 등 실생활 환경보호 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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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가 지난 5일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넷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 '에코KU데이'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고려대 지속가능원(옛 사회공헌원)이 주최하고 밀알복지재단이 지원한 이번 행사에는 학생과 교직원 등 230여 명이 참여했다.△텀블러 세척기 안내 △오래된 학과 잠바를 파우치로 바꾸는 재활용 체험 △유휴 텀블러 기부 체험 △밀알복지재단의 태양광랜턴 조립 체험 등 실생활과 밀접한 환경 보호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각 체험 부스는 고려대 학생이 직접 운영했다.고려대 환경동아리 'KUSEP(쿠셉)'은 중앙광장 지하에 설치된 텀블러 세척기 사용법과 추가로 설치할 장소에 대한 안내 활동을 펼쳤다.의류 폐기물로 업사이클링 활동을 진행하는 클로스업팀, 안 쓰는 텀블러를 재사용하는 텀블러메이트팀도 행사에 함께했다.고려대 지속가능원 관계자는 "다회용기와 생분해성 현수막을 사용하는 등 교내 제로 웨이스트 실천을 위한 여러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며 "교내 구성원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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