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로봇 인재 양성, 현장실습·인재 채용 협력씨메스, 학교발전기금 1000만 원도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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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양대학교 ERICA캠퍼스는 지난 19일 교내 제1과학기술관에서 씨메스(CMES)와 지능형로봇 인재 양성과 산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20일 밝혔다.이날 협약식에는 씨메스 김현우 본부장, 한양대 ERICA 김대경 과학기술융합대학장, 박태준 지능형로봇사업단장, 정혜영 수리데이터사이언스학과장 등이 참석했다.씨메스는 인공지능(AI)과 3차원(3D) 비전을 융합한 로봇 솔루션들을 선보이며 빠르게 성장하는 국내 대표적인 비전 AI 로보틱스 기업이다.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지능형로봇산업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방안 마련 ▲IC-PBL(Industry Coupled Problem/Project Based Learning) M(Merge, 현장통합형) 유형 교과 운영 ▲우수 대학생 인턴 프로그램 연계·인재 채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한양대 ERICA는 올해 2학기부터 씨메스와 함께 지능형로봇 혁신융합대학사업을 활용해 IC-PBL 기반의 위밋(WE-Meet, Work-Experience Meet) 프로젝트 교과를 운영한다. 위밋 프로젝트는 교육부·대한상공회의소·한국연구재단이 대학·기업과 협력해 진행하는 일 경험 프로젝트이다.씨메스는 AI 로보틱스와 관련된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학생들은 한 학기 동안 프로젝트를 수행하면서 씨메스의 멘토링과 인턴십 등을 통해 현장 직무역량 제고와 취업 기회를 제공받는다.씨메스는 이날 학교발전기금 1000만 원도 전달했다.김대경 학장은 "발전기금은 학생들이 AI로봇 분야의 융복합 인재로 성장하는 데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김현우 본부장은 "국내 로봇산업의 성장이 급속도로 가속하면서 인재 채용에 업계의 관심이 높다"며 "씨메스에서 자체 개발한 로봇 자동화 솔루션 기술을 활용한 현장실습 수업이 전문기술을 갖춘 로봇 인재 양성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박태준 지능형로봇사업단장은 "씨메스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능형로봇 첨단산업 인재 양성뿐 아니라 물류 자동화기술 개발 등 산학협력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