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유통업체 매출 16조3000억오프라인 0.9%, 온라인 16.5%↑산업부 5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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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온라인을 중심으로 국내 주요 유통업체들의 매출이 8.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산업통상자원부가 발표한 2024년 5월 주요 유통업체 통계에 따르면 매출은 16조3000억원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상승했다.
오프라인 매출은 7조5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0.9% 증가했다. 산업부 관계자는 "식품부문이 매출 증가세를 보이면서 식품 비중이 크고 집에서 가까운 편의점·준대규모점포(SSM)의 매출이 늘어, 대형마트·백화점의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전체적으로 매출 소폭 상승했다"고 분석했다.유통업태별 매출 동향을 살펴보면 편의점(4.1%)·SSM(4.8%)의 매출은 상승했다. 하지만 대형마트(-3.1%)·백화점(-0.1%)은 하락했다.
점포당 매출은 대형마트(-1.8%)·백화점(-0.1%)에서 감소했지만 편의점(1.1%)·SSM(0.5%)는 증가했다.
점포수는 편의점(3.0%)·SSM(4.2%)이 늘고, 대형마트(-1.3%)는 소폭 감소했다.온라인에서의 매출은 8억76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상품군별로 패션/의류(-13.8%)·스포츠(-4.3%)를 제외한 가전/전자(18.5%)·생활/가구(14.9%) 등 대부분 품목에서 증가했다.
특히 여행·공연·배달 등 서비스 수요가 늘고 가성비·대용량 식품 판매호조로 서비스/기타(55.9%)·식품(26.1%) 품목에서 큰 폭의 성장세 기록했다.산업부는 매달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GS더프레시·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쿠팡·11번가 등 12개 온라인 유통사의 매출 동향을 집계, 발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