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리테일X당진시, 당진쌀 확보 및 사용 확대 위한 MOU 체결FF 품질 향상, 경쟁력 있는 단가 확보, 농가 상생 효과 기대연간 8000톤 당진쌀 도입 예정, 많은 지자체와 연계 강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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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도시락·김밥에 들어가는 밥이 당진쌀로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다.GS리테일과 당진시는 지난 24일 충청남도 당진시 우강면 소재의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회의실에서 ‘당진쌀 사용 확대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에는 허치홍 GS리테일 MD본부장과 오성환 당진시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GS리테일, 당진시, 당진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 농협유통대전세종충남지사가 참여하는 4자 협약으로 진행됐다.업무협약의 주요 골자에는 △도시락, 김밥, 주먹밥 등 FF(프레시푸드) 원료곡 당진쌀 사용 △고품질 당진쌀의 안정적 공급을 위한 GS리테일 품질기준 충족 및 품질관리 매뉴얼 이행 △신속하고 정확한 유통 체계 준수 등 상호 협력관계에 대한 내용이 담겼다.GS리테일은 GS25 편의점과 GS더프레시 슈퍼마켓에서 사용하는 쌀의 품질과 공급 안정성을 높이고, 구매 물량 집중을 통한 경쟁력 있는 단가 확보, 농가 및 지역경제 발전을 위한 ESG 경영 실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특히, GS리테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도시락, 김밥 등 GS25에서 판매하는 FF(프레시푸드)의 원료곡으로 당진쌀을 연간 8000톤 이상 도입할 계획이다. 당진쌀은 ‘대한민국 쌀 페스타’ 브랜드 대상 수상, ‘팔도 농협쌀 대표 브랜드’ 21~23년 연속 선정, ‘농협중앙회 전국 농협RPC(미곡종합처리장) 대상 평가’ 우수에 꼽히는 고품질 쌀이다.GS리테일은 고품질의 쌀을 활용한 상품 출시를 통해 고객 만족 실현 및 매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으며, 쌀 매입 증대 등 선순환 구조가 일어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앞으로 당진쌀 양곡 판매 및 당진쌀을 활용한 신상품 개발 등 다양한 협업 시너지를 이어갈 예정이다.홍성준 GS리테일 간편식품부문장은 “고객 만족 실현을 위해 우수한 품질로 정평이 난 당진쌀을 활용하고, 나아가 지역 농가 및 경제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도록 당진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자체와의 연계를 강화해 우수 농산물 확보 및 농가와 지역경제의 성장에 일조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