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모빌리티공학과 확대 개편 … 2025학년도 첫 신입생 모집산학협력 프로그램·美 미시간대학교 파견교육 등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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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대학교는 모빌리티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을 위해 미래모빌리티공학과를 출범한다고 25일 밝혔다.미래모빌리티공학과는 총정원 137명으로 교육부 증원을 받아 2025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 이 학과 최초 신입생 전원에게는 장학금과 기숙사 입사 보장의 '첨단인재장학' 혜택을 준다.첨단ICT융합대학 내 미래모빌리티공학과는 기존 40명 정원의 AI모빌리티공학과를 확대 개편했다. 미래모빌리티공학과는 지난 4월 교육부 첨단 분야 학과로 선정됐다.미래모빌리티공학과는 자율주행·전기차뿐 아니라 ▲우주와 통신 ▲인공지능(AI)과 지능형 로봇 등 미래 모빌리티 산업에 적용되는 소프트웨어적 지식을 포괄한다는 목표다.이를 위해 ▲스마트 모빌리티 ▲임베디드 모빌리티 ▲커넥티드 모빌리티로 나눠 전공 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스마트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자동차 설계와 시스템, 자율주행·전기차 관련 기술을 교육한다. 임베디드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지능형 로봇 시스템과 임베디드 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설계 등에 대해, 커넥티드 모빌리티 부문에서는 네트워크와 통신, AI 기술을 이용한 지능형 시스템 개발 등에 대해 수업을 진행한다. 이런 융복합 교육을 위해 전자공학과, 소프트웨어학과, 교통시스템공학과, 기계공학과 등의 연계가 이뤄질 전망이다.국내 유수의 대기업들과 함께하는 채용연계형 산학협력 프로그램과 미국 미시간대학교와 연계한 글로벌 파견 교육도 시행할 계획이다.내년 신입생 중 성적 우수 신입생에게는 '첨단인재장학S'를 통해 4년간 수업료 전액 면제와 기숙사 4년 입사 보장 혜택을 준다. 장학생은 아주대 교환학생과 해외 연수 프로그램 선발 시 가산점을 받는다. 이 밖에도 미래모빌리티공학과 최초 합격자 전원은 2년간 수업료 50% 면제·기숙사 입사 보장의 '첨단인재장학A' 혜택을 받는다.이교범 아주대 미래모빌리티공학과 학과장은 "글로벌 모빌리티 산업은 자동차와 소프트웨어, AI와 도심항공교통(UAM), 전기 시스템과 네트워크 등이 융합돼 급성장하고 있다"며 "미래모빌리티공학과는 이런 시장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는 전문 인재를 키워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신설 미래모빌리티공학과는 오는 9월부터 신입생을 모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