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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도시보증공사(HUG)는 부산시 장노년일자리센터 및 사회적기업 부산의아름다운길과 '신중년 트레킹가이드 창출사업 지원'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해당사업은 5060세대 신중년층을 대상으로 부산 갈맷길 일대 트레킹가이드 일자리를 제공하는 것이다.HUG는 사업추진을 위해 트레킹가이드로 활동하는 신중년층 임금과 운영비용을 지원할 계획이다.HUG 측은 "해당사업은 도시재생사업지를 관광자원화하고 플로깅(쓰레기줍기)을 통해 ESG가치를 확산시키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HUG는 최근 초고령사회 대응을 위한 노인일자리 창출 정책기조에 발맞춰 지역고령화 문제해결에 동참하고 있다.유병태 HUG 사장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부산에 신중년층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공기업으로서 ESG경영을 적극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HUG는 2014년 부산 이전후 △부산시 노후주택 개보수 △노인일자리 지원 △취약계층아동 지원 등 지역사회 발전 및 고용 창출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