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Work, 오뚜기' 하에 추진된 내용 담아인권영향 평가, 협력사 공급망 ESG 진단 등 첫 시행"건강한 식문화 발전을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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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뚜기
    오뚜기가 ESG 경영 활동과 성과를 집약한 '2024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4일 밝혔다.

    올해 보고서에는 온실가스 감축 및 인권경영 강화를 위해 새롭게 시행된 인권영향평가 등이 반영돼 더욱 체계화된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은 오뚜기는 ESG 경영전략인 ‘Re-Work, 오뚜기’ 하에 환경, 사회, 거버넌스 부문에서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후변화 대응 ▲공급망 ESG관리 ▲지속가능한 포장 ▲인권 경영 ▲식품 안전 및 품질 ▲윤리 및 준법 경영 등이 포함된다.

    특히 올해는 환경과 사회 측면의 경영활동 성과가 강화됐다. 기후변화 대응 부문에서는 사업장 외 가치사슬에서 발생하는 간접적 온실가스 관리를 위해 ㈜오뚜기, 오뚜기라면㈜, ㈜조흥 등 3개사가 ‘온실가스 Scope3 배출량’을 최초로 산정했다. 향후 온실가스 배출량 관리를 위한 계획·활동 수립에 반영한다.

    ㈜오뚜기는 사업활동에서의 잠재적인 인권 위험요인 파악을 위한 ‘인권영향평가’를 처음 실시하며 인권 경영 강화에도 나섰다. 오뚜기 센터 및 공장에서 발생하는 주요 리스크를 선별해 자가 진단을 실시했으며 영역별 지표 준수율을 산정해 인권 관리 리스크를 파악했다. 향후 공급망 전체에 적용 가능한 ESG원칙을 제정 및 보급해 내재화할 예정이다.

    협력사 ‘공급망 ESG 관리’도 시행했다. 지난해 협력사 48개사를 선정해 ESG 핵심 영역에 대한 준수 여부를 확인, 컨설팅도 지원한 바 있다. 장기적으로 ESG 역량 강화를 추진해나갈 계획이다.

    오뚜기 관계자는 “ESG 경영 고도화를 위해 환경적 영향 최소화 및 인권경영 강화를 위한 신규 평가 및 진단을 도입했으며, 앞으로도 대표 식품 기업으로서 건강한 식문화 발전을 선도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