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고시 거쳐 산림청 주요 보직 역임업무추진력 뛰어나다는 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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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임명된 임상섭(54) 제35대 산림청장은 산림전문가다.서울대학교 조경학과를 졸업한 뒤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생태조경학 석사, 캐나다 브리티시 컬럼비아대학교에서 산림자원관리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임 신임 산림청장은 경남 거창 출생으로, 기술고시(32회)에 합격하면서 공직에 발을 디뎠다. 이후 산림청 산림휴양문화과장, 동부지방산림청장, 산림산업정책국장, 기획조정관, 산림보호국장을 거쳐 직전까지 산림청 차장을 지냈다.지난 2018년엔 제2차 남북산림협력 분과회담 대표를 맡기도 했다.임 신임 청장은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산불 등 재난 대응체계를 고도화하면서 산림산업 육성과 기후변화 대비 등 주요 정책과제를 차질 없이 추진할 것으로 기대된다.기획력과 업무 추진력이 뛰어나고, 대인관계가 원만하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