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 확장 대비 인력 확충"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
  • ▲ 지난 15일 에어부산 신입 직원들이 입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에어부산
    ▲ 지난 15일 에어부산 신입 직원들이 입사식 이후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에어부산
    에어부산이 코로나 팬데믹 이후 처음으로 필수 안전 인력을 대규모로 채용하며 본격적인 인력 확대에 나섰다.

    에어부산은 지난 15일 사옥에서 신입 직원 80여명의 입사식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에 채용된 신입 직원은 ▲캐빈승무원 ▲운항승무원 ▲정비사 세 직군으로, 올해 하반기 예정된 부산~발리 노선 취항 등의 사업 확장에 대비하기 위한 인력이다.

    두성국 에어부산 대표는 환영사를 통해 입사자들에게 '안전'을 강조했다. 그는 안전에 대한 확고한 책임 의식과 사명감을 바탕으로 에어부산의 기업 철학을 계승해, '고객이 신뢰하는 항공사'로서 더욱 경쟁력 있는 회사로 함께 도약시켜 나갈 것을 당부했다.

    에어부산은 항공 수요가 되살아난 지난해 140여명을 신규 채용한 데 이어 올해 260여명을 새로 채용했다. 최근 항공기 2대를 신규 도입한 만큼, 하반기에도 직군별 필요 인력 채용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직원들의 동기 부여와 전사적인 안전 의식 고취를 위해 최근 임금 인상과 함께 안전 장려금을 지급했다. 이를 통해 내부 결속을 다지고 인적 경쟁력도 확보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인적 자원은 향후 국내 LCC를 대표하는 항공사로 입지를 다지고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기 위해 필요한 핵심 동력 중 하나"라며, "지역 내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 항공사로서의 역할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