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일원 조성연말 보상착수후 2026년 착공예정
  • ▲ 기업이전단지 위치도. ⓒLH
    ▲ 기업이전단지 위치도. ⓒLH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고양창릉 신도시 기업이전단지' 지구지정이 완료됐다고 17일 밝혔다.

    최근 공고된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 지정변경(4차)' 고시에 따르면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내 총 22만9000㎡ 규모 기업이전단지 편입이 결정됐다.

    기업이전단지는 체계적인 기업 이전을 목표로 조성되는 공공주택지구다. 경기 고양시 덕양구 현천동 일원에 조성된다.

    이번에 지정된 단지는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내 공장·제조업, 물류·유통업 등 300여개 기업 이전을 목표로 산업시설 및 물류시설용지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올 연말 본격적인 보상에 착수해 2025년 지구계획 승인 및 2026년 착공, 2029년 사업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고양창릉 공공주택지구는 고양시 덕양구 원흥·성사·현천동 등 일원에 약 812만㎡ 규모로 추진된다.

    오는 2029년까지 주택 3만6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LH 측은 "고양창릉 신도시 기업이전단지를 기반으로 기업의 안정적인 재정착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