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문화유산 제주해녀 문화와 가치 조명17일부터 연말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 ▲ 제주 신화월드 스트리트 입구(전시도입부)에 전시된 페브릭패널.ⓒ상명대
    ▲ 제주 신화월드 스트리트 입구(전시도입부)에 전시된 페브릭패널.ⓒ상명대
    제주해녀를 주제로 한 사진전이 열린다. 사단법인 제주해녀문화예술연구협회(이하 협회)와 제주신화월드는 17일부터 올해 말까지 제주신화월드에서 제주해녀사진전을 연다고 밝혔다.

    전시회는 20년간 해녀를 카메라에 담아 온 양종훈 협회 이사장(상명대 교수)의 디지털 패브릭 패널을 활용한 작품과 아날로그형 출력 작품으로 꾸며진다. 제주 해녀의 생생한 모습을 디지털과 아날로그로 동시에 감상할 수 있다.

    가로 3.6m, 세로 2.4m 크기의 초대형 작품 등 14점을 전시한다. 유네스코(UNESCO) 문화유산으로 등재된 제주해녀문화의 가치를 되새길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오는 19일에는 제주도기자협회와 협회가 제주신화월드에서 세계문화유산 제주해녀 보존과 육성을 위한 워크숍을 연다. 이날 양 이사장과 김순자 제주학연구센터장이 주제 발표를 하고 기자들과 해녀 전문가들이 토론을 이어간다.

    한편 이번 전시회는 제주도와 제주메세나협회, NH농협은행 제주본부의 2024 제주메세나 매칭결연사업의 하나로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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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