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 진행7월초부터 3주에 걸쳐 개보수 공사
  • ▲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완공식에 참석한 모습. ⓒLX하우시스
    ▲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오른쪽 두번째)이 완공식에 참석한 모습. ⓒLX하우시스
    LX하우시스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그룹홈(공동생활가정)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새롭게 전개한다.

    LX하우시스는 지난 29일 서울시 소재의 그룹홈 ‘나무야’에서 ‘2024 제1호 그룹홈 리모델링 완공식’을 진행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완공식에는 한명호 LX하우시스 사장, 이광희 한국해비타트 사무총장, 김상희 나무야 시설장 등이 참석했다. 

    그룹홈은 보호가 필요한 아동·청소년이 안전하게 성장하고 추후 자립하도록 돕기 위해 아파트나 다가구주택에서 운영되는 소규모 아동보호시설이다. 

    현재 전국에서 약 500개소가 운영되고 있으며, 많은 그룹홈들이 노후화됐으나 비용문제로 시설 개보수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LX하우시스는 올해부터 사단법인 한국해비타트, 사단법인 한국아동청소년그룹홈협의회(서울특별시아동공동생활가정지원센터)와 손잡고 ‘그룹홈 주거환경 개선 지원 활동’을 전개하기로 결정했다. 

    이후 이번에 개보수 공사의 시급성을 고려해 그룹홈 나무야를 제1호 지원 대상으로 선정했다.

    그룹홈 나무야는 현재 4명의 아동·청소년이 거주하고 있는 189㎡(57평) 규모의 단독주택으로, 특히 아이들이 주로 생활하는 2층 공간은 누수가 심해 개보수 공사가 시급한 상태였다.

    LX하우시스는 지난 7월 초부터 약 3주에 걸쳐 창호·바닥재·벽지·도어·인테리어필름 등을 지원해 대대적인 개보수 공사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나무야’는 밝고 깔끔한 분위기로 바뀐 것은 물론 보다 따뜻하고 쾌적한 공간으로 탈바꿈했다.

    한 사장은 “이번 개선 공사로 나무야가 거주 아동들에게 더욱 따뜻한 보금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며, “앞으로도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이 보다 쾌적하고 안전한 공간에서 성장하고 자신의 꿈을 키워 나갈 수 있도록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X하우시스는 지난 2010년부터 낙후된 지역아동센터 및 청소년 보호시설의 환경을 개선하는 ‘행복한 공간 만들기’ 활동을 펼쳐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