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서울시, 30일 전략적 MOU 체결내년 상반기부터 쏘카앱에 서비스 탑재
  • ▲ 내년 상반기 쏘카앱에서도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쏘카
    ▲ 내년 상반기 쏘카앱에서도 따릉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쏘카
    쏘카는 서울시와 친환경 공유교통수단인 따릉이 이용을 증진하고 서울시민의 이동 편의성 강화를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쏘카 앱 내 따릉이 검색, 대여, 반납, 결제 기능을 2025년 상반기 내 탑재하고, 공유 모빌리티 이용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다양한 공동마케팅 진행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1400만명의 통합 회원을 보유한 쏘카 유니버스에 따릉이 서비스를 추가 제공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일레클, 온라인 주차 플랫폼 모두의주차장 등을 이동 목적에 따라 선택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할 예정이다.

    내년 상반기부터 쏘카 앱에서 따릉이를 검색, 결제 진행할 수 있도록 선보인다. 또한, 따릉이의 효율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지난 13년 동안 전국에서 약 2만5000대의 차량을 비대면으로 운영, 관리한 노하우도 접목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쏘카 회원이 참여할 수 있는 따릉이 미션을 신규 도입하여 출/퇴근 시간 등의 혼잡시간대 발생할 수 있는 자전거 밀집현상을 방지하고, 효율적 재배치로 이용자 편의성을 한층 강화하는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친환경 공유 자전거의 올바른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전방위적 협력 체계도 구축한다.

    박재욱 쏘카 대표는 “친환경 이동수단으로 편의성을 인정받으며 서울시민에게 큰 사랑받고 있는 따릉이를 유니버스에 적용할 수 있어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서울시와의 업무협약을 통해 시민들이 따릉이, 카셰어링, 전기자전거, 온라인 주차 서비스 등을 언제, 어디서나, 원하는 만큼 이용할 수 있는 환경 구축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