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LAS 인정 획득… 116개국 109개 시험기관 상호인증
  • ▲ 농림축산식품부 ⓒ뉴데일리DB
    ▲ 농림축산식품부 ⓒ뉴데일리DB
    우리나라 축산물의 생산단계에서부터 농장, 도축장, 집유장에 이르기까지의 안전관리 체계가 국제 공인시험기관(한국인정기구, KOLAS)의 인정을 받으며 축산물 수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농림축산검역본부는 1일 우리나라의 축산물, 화학시험분야 관련 잔류물질 검사에 대한 국제 공인시험기관 인정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잔류물질 검사는 축산물 안전관리 중 항생제 종류인 페플록사신, 날리딕스산, 옥소린산, 플루메퀸 등 금지된 특정 물지 4종이 검출되는지 확인하는 검사다.

    검역본부는 이번 인정을 통해 미국, 유럽연합(UN) 등 116개국·109개 시험기관 상호인증 검사기관과 동등한 자격을 얻어 우리나라 수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봤다.

    이동식 검역본부 동물질병관리부장은 "이번을 계기로 국내 생산단계 축산물의 안전관리에 대한 국제적 동등성이 확보돼 축산물 수출 활성화와 소비자 신뢰도 제고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