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대학생 등 2000여 명 참가해외 유수 대학 교수진 90여 개 과목 강의K-팝 댄스 플래시몹 등 다양한 문화 체험국내 대기업·공기업·관공서 인턴십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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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학교는 지난 1일 인촌기념관 대강당에서 2024학년도 국제하계대학(ISC) 수료식이 열렸다고 2일 밝혔다.이번 ISC는 2000여 명의 학생이 참가해 국내 최대 규모로 진행됐다.지난 6월26일부터 6주간 진행한 ISC에는 국내·외 대학생과 해외대학 예비 대학생들이 참가한 가운데 캘리포니아, 코넬 등 해외 유수 대학 현직 교수진이 참여해 경영·경제·정치·법·인문·과학·공학·예술 등 90여 개 과목을 강의했다.참가 학생들은 △경복궁, 박물관 방문 △한국프로야구 관람 △고려대 아이스링크장 체험 △K-팝 댄스 플래시몹 등 다양한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시간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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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공기업·관공서 인턴십의 기회도 제공됐다. 인턴십 체험 대표로 뽑힌 미국 빌라노바대학 코너 크리스토퍼 포티 학생은 "고려대에서 여름을 보내기로 한 것은 내 인생 최고의 결정이었다"며 "인턴십 경험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수료식 축사에서 송상기 국제하계대학장은 "다양한 문화권에서 온 학생들의 열정이 뜨거웠다"며 "끝까지 참가한 모두가 자부심을 가져도 된다"고 말했다.학생 대표로 답사에 나선 미국 댈러스대학 앨리슨 엘레인 킹 학생은 "이 프로그램을 위해 세계 각지에서 오신 교수님들께 감사드린다"며 "고려대에서의 소중한 추억은 영원히 우리의 마음속에 남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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