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저소득국 감염병 대응 역량 강화 지원13개국에서 총 41명 교육생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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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세대학교 K-NIBRT사업단은 지난 2일 교내 백양누리에서 '바이오(백신) 생산공정 실습 교육 수료식'을 했다고 6일 밝혔다.수료식에는 연세대 김용호 행정대외부총장, 이종수 국제캠퍼스부총장, 안신기 글로벌사회공헌원장, 한균희 K-NIBRT(국립바이오공정연구소) 사업단장, 국제보건기술연구기금(라이트재단) 이훈상 전략기획이사, (재)글로벌바이오인력양성허브 지원재단 양현주 사무국장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백신 생산공정 교육에는 13개국에서 총 41명의 교육생이 참가했다. 인도네시아에서 온 안나 사나와티 씨는 "이번 교육을 통해 백신 개발에 대한 열정을 확인하고 앞으로 나아갈 방향에 대해 명확한 결정을 내릴 수 있게 됐다"며 자국의 백신 자립화에 대한 기대감을 피력했다.이훈상 라이트재단 이사는 "이번 교육은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 기반 구축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교육생들이 귀국 후 여기서 배운 기술과 네트워크를 활용해 자국 인력과 관련 기관에 기술과 지식을 나눠주는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라이트재단은 이런 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한균희 단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은 학생이 백신 생산 공정에 대한 지식을 습득했다. 자국에서 이를 실천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연세대는 앞으로도 글로벌 바이오 인력 양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전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에 이바지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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