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프로젝트팀 활동 성과 공유
-
연세대학교 고등교육혁신원은 지난 8일 교내 백양누리 그랜드볼룸에서 '2024 상반기 IHEI Festa'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이 행사는 학생들이 우리 주변의 사회 문제를 주도하고자 조직한 '워크스테이션'의 최종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상반기 동안 다양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해 노력한 학생들을 격려하고자 마련됐다.고등교육혁신원은 지난 4월 사회적 가치 창출과 사회혁신을 실천하는 6개 분야의 워크스테이션 248개 팀을 선정해 총 1050명의 학생을 지원했다.총 3부로 나뉜 이날 행사는 ▲Social Impact Talk ▲상반기 워크스테이션 본선 피칭 ▲시상과 사회혁신가 인증서 수여 등으로 구성됐다.1부에서는 카카오 임팩트 육심나 부사장이 '돕는 사람을 돕는 기술'을 주제로,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사회를 이루기 위한 카카오 임팩트의 돕는 기술과 돕는 사람의 연결 프로젝트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2부에서는 예선을 통과한 12개 팀이 참가해 '소셜 밸류'와 '임팩트 비즈니스' 두 분야에서 사회적 가치 창출과 새로운 사업 기회 모색에 관해 발표했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은 소셜 밸류 분야 ▲이대로(20대를 위한 정치 뉴스레터) ▲Farewell X(자살 사별자를 위한 애도케어 솔루션 플랫폼) ▲업브렐라(공유 우산 플랫폼과 자동화 시스템), 임팩트 비즈니스 분야 ▲OnDo(시각장애인용 저용량 액체 계량 및 투약 도구) ▲CloseToME(저시력 시각장애인의 자립 보행 지원 기술) ▲Muto(통근시간 특화 자기계발 앱) 등 총 6개 팀이 수상했다. 각 팀에는 300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됐다.3부에서는 연세학생사회봉사상 시상과 사회혁신역량 교과 공모전 우수팀 시상, 올 상반기 선정된 19명의 11기 연세 사회혁신가 소개가 이어졌다. 연세 사회혁신가는 고등교육혁신원이 주관하는 교과·비교과 부문에서 적극적인 사회혁신 활동을 펼친 학생들이다. 11기 대표 박채연(아동가족학 21) 학생은 '우리의 발자취가 그릴 사회혁신'이라는 주제로 장기실종아동 인식제고 홍보 프로젝트 '파동'과 영상 제작 '애니브' 프로젝트 활동에 대해 발표했다.윤동섭 총장은 격려사에서 "사회의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노력한 학생들의 열정과 헌신을 느낄 수 있어 큰 감동이었다"며 "연세대는 여러분의 사회혁신 활동이 시간이 지남에 따라 큰 바람이 돼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