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교생 400여명 참석바나나 DNA 추출 실험·카지노 실습 등 체험 위주 프로그램 선봬
  • ▲ 전공탐색의 날 행사에 참가한 고교생들이 국방시스템공학과에서 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세종대
    ▲ 전공탐색의 날 행사에 참가한 고교생들이 국방시스템공학과에서 비행 체험을 하고 있다.ⓒ세종대
    세종대학교 입학처는 지난 6일 전국의 고등학교를 대상으로 '2024년 전공탐색의 날' 행사를 열었다고 9일 밝혔다.

    '미래를 위한 선택, 미리 만나는 전공 학술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고교생 400여 명이 참석했다. 세종대 입시설명회에 이어 한창완 세종대 학생처장이 '내가 만드는 함께 가는 미래', 주세련 취업지원관이 '취업으로 가는 진로 준비방법'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역사학과, 교육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외식관광프랜차이즈경영학과, 생명시스템학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반도체시스템공학과, AI로봇학과, 디자인이노베이션전공, 만화애니메이션텍전공, 건축학과, 나노신소재공학과, 양자원자력공학과, 항공시스템공학전공, 국방시스템공학과 등 19개의 학과가 참여해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했다.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는 바나나 DNA 추출 실험, 호텔관광경영학전공은 카지노 실습, 교육학과는 합격부적 만들기 등 체험 위주의 프로그램을 선봬 학생들의 흥미를 불러일으켰다.

    박현승 세종대 스마트생명산업융합학과 교수는 "올해 행사는 문제중심학습방법(PBL)을 도입해 학생들이 결과보다는 자유롭게 계획을 수립하고 그 과정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며 "학생들에게 대학교에서의 공부와 수업이 재미있고 신선한 것이 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어 보람찼다"고 말했다.
  •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
    ▲ 세종대학교 전경. 우측 상단은 엄종화 세종대 총장.ⓒ세종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