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보은에 송어·연어류 양식 산업화 센터 들어선다

해양수산부가 송어·연어류 내수면 양식 산업화센터 조성 사업자로 충북 보은군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사업이 진행되면 스마트 양식시설, 가공·유통시설 제품개발시설 등이 들어선다. 올해 기본계획과 설계를 착수하고 2026년까지 198억원을 투입한다.

해수부에 따르면 충북 보은은 서울, 대전, 세종 등 인접 대도시와 생활권을 공유하고 있어 접근성이 우수해 유통·판매 측면에서 유리하다. 내수면산업연구소와 양식기술 공유체계 및 특허 기술을 가진 민간 기업과의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송어류·연어류 내수면 양식 산업화센터가 건립되면 훈연제품, 밀키트 등 다양한 상품이 개발되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촌연안 활력제고방안 발표 시 밝혔던 것처럼 수산업 혁신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사업을 발굴하여 적극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