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 인센티브 지원 받아 … 올해 총사업비 132억여 원 확보
  • ▲ 단국대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하고 있다.ⓒ단국대
    ▲ 단국대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을 하고 있다.ⓒ단국대
    단국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주기 대학혁신지원사업 2차년도 성과평가'에서 교육혁신 성과 부문 최우수 등급(S등급)을 획득했다고 12일 밝혔다.

    평가 결과에 따라 단국대는 추가 인센티브를 받게 돼 올해 총사업비 132억여 원을 확보했다.

    대학혁신지원사업은 대학이 자율혁신을 통해 체질을 개선하고 양질의 대학 교육과 미래 인재 양성을 도모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수도권 51개교를 포함해 전국 총 117개 대학이 참여하고 있다.

    단국대는 혁신 교육을 위한 유연한 학사제도 운용, 신입생의 전공선택권 확대와 내실 있는 진로 지원, 에듀테크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혁신 플랫폼 구축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단국대는 내년부터 신입생 모집에 무전공·광역선발을 도입하고 이를 효율적으로 지원할 퇴계·율곡혁신칼리지를 신설했다. 학생 전공 선택권 확대를 위해 융합전공 교과목 확대를 비롯해 다전공 제도를 활성화했다. 또한 인공지능(AI)과 메타버스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지원 플랫폼을 개발해 학생의 학업과 진로를 지원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교육혁신 부문 '최고 등급' 선정은 내실 있는 융복합 교육을 실천해 온 단국대의 혁신 교육성과를 인정받은 것"이라며 "디지털 대전환 시대의 융복합 혁신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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