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지오매스 등 디지털 교구 활용한 수업 방식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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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교육부. ⓒ뉴데일리DB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13일부터 이틀간 서울 서초구 더케이 호텔에서 '2024 대한민국 수학 교원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2013년부터 진행된 '수학교가 한마당'을 지난해부터 개편한 것으로, '디지털 혁명 시대, 수학 교육의 새로운 태동'을 주제로 열린다.

    초·중등 수학 교원, 시도교육청과 유관기관 담당자, 수학교육에 관심 있는 사람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서는 국내외 수학·산업 전문가들이 나서 디지털혁명과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수학교육의 미래와 교사 역할에 대한 의견을 교환한다.

    인공지능(AI) 등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교육 기술(에듀테크)을 활용한 수업 혁신 방안을 논의하는 강연과 토크콘서트, 수업 사례 나눔 등의 자리도 마련됐다.

    행사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시작된다. 국내외 수학 및 산업 전문가를 초빙하여 디지털 혁명 및 교육환경 변화에 따른 수학교육의 미래와 교사의 역할에 대한 의견을 나누는 기조강연, 토크콘서트가 열릴 예정이다.

    이날 오후부터는 클라우드 기반의 콘텐츠를 이용한 수학 수업 운영, AI 융합 수업 사례 등을 소개하는 '좋은 수학 수업 사례 나눔' 세션이 진행된다. 창의재단에서 운영하는 학습용 도구 '알지오매스'를 소개하고, 이를 활용한 탐구 수업을 체험하는 자리도 갖는다.

    이와 함께 행사장에서는 이틀 내내 학교에서 쓸 수 있는 디지털 교구를 체험해볼 수 있는 부스도 운영한다.

    소은주 교육부 책임교육정책관은 "이번 콘퍼런스가 디지털 시대에 맞는 수학교육 혁신과 좋은 수학 수업에 대한 교사들의 그간의 고민과 의견을 나누고 발전 방향을 함께 모색하는 장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