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선협상대상자 인천시·IPA·iH로 구성 인천시 컨소시엄2025년 말 본사업 착공 목표…사업계획 수립 등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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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가 인천시·인천항만공사(IPA)·인천도시공사(iH)로 구성된 인천시 컨소시엄을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하고 본격적인 협상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이에 따라 올해부터 2028년까지 재개발사업에 5년간 총 5906억원을 투입하며 인천광역시 중구 북성동과 항동 일원에 42만9000㎡ 규모의 해양문화 도심공간을 조정한다.앞서 지난해 12월 인천시 컨소시엄은 이같은 내용의 사업제안서를 해수부에 제출한 바 있다.해수부는 개발·회계·금융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협상단을 구성해 사업계획(안)을 보완하고 구체적인 사업 시행 조건 등을 결정할 예정이다. 2025년 말 사업 착공을 목표로 사업계획 수립 등 후속 절차도 진행한다.강도형 해수부 장관은 "우선협상대상자 지정을 통해 인천지역의 오랜 숙원인 인천항 내항 1·8부두 재개발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게 됐다"며 "협상 과정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추진협의회와 항만물류업계 등과도 긴밀히 협력해 지역의 다양한 의견이 사업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