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2층·1750가구…누적수주액 1.6조
  • ▲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 투시도. ⓒ롯데건설
    ▲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 투시도. ⓒ롯데건설
    롯데건설은 서울 동대문구 전농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시공사로 최종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해당사업은 동대문구 전농동 204번지 일원에 지하 3층~지상 32층·19개동·1750가구 아파트와 부대복리시설을 조성하는 것이다. 총공사비는 7058억원 규모다.

    롯데건설은 동대문구에서 청량리4구역을 최고 65층 '청량리역 롯데캐슬 SKY-L65'로 탈바꿈시켰으며 최대단지인 이문4구역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전농제8구역과 함께 동대문구 일대에 롯데캐슬 브랜드타운을 형성할 계획이다.

    롯데건설에 따르면 단지는 약 4000평 규모 초대형 중앙광장이 조성될 예정이다. 전체단지 조경면적 비율은 총 1만평에 달한다.

    단지 인근엔 지하철1호선·경의중앙선·수인분당선 등을 이용할 수 있는 청량리역이 위치했다. 향후 GTX B·C노선, 면목선 등 교통호재도 예정됐다.

    전곡초·전농중·전일중·해성여고 등 학교가 도보권에 위치했다.

    롯데건설은 이번 수주를 포함해 신반포12차, 천호우성 등 총 1조6436억원 수주액을 기록했다.

    롯데건설 측은 "장기간 쌓은 시공노하우와 브랜드파워를 바탕으로 사업을 빠르게 추진해 동대문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