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2월7일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서 공연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 제작 총괄내달 4일 오디션 진행
  • ▲ 시민 낭독극 '그리고 봄' 배우 모집 포스터.ⓒ경희사이버대
    ▲ 시민 낭독극 '그리고 봄' 배우 모집 포스터.ⓒ경희사이버대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문화예술경영학과 강윤주 교수가 프로듀서로 참여하는 시민 낭독극 '그리고 봄'이 오는 12월 7일 노무현시민센터 다목적홀 무대에 오른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세 여자', '상식의 재구성' 등을 통해 이름을 알린 조선희 작가의 소설 '그리고 봄'을 원작으로 한다. 한국 사회를 살아가는 네 가족이 겪는 세대 간 갈등을 다섯 계절의 이야기를 통해 풀어낸다. 대한민국의 모습을 현실적이고 유머러스하게 그려낸 작품이다.

    수준 높은 공연을 위해 분야별 전문가가 제작에 참여한다. 원작자인 조 작가가 직접 희곡 각색을 맡았다. 김윤규 공연예술 창작자와 평택대학교 연극영화과 서나영 교수가 연출·연기지도에 나선다. 경희사이버대 문화예술경영학과 대학원 졸업생인 문화기획사 '다정해도'의 김선애 대표와 공예작가 겸 디자이너 윤여진씨, 학부 학생회장인 장철웅 사진작가도 기획팀에서 함께 한다.

    제작사 '협동조합 삶의 예술'은 오디션을 통해 배우를 모집한다. 엄마(정희)·아빠(영한)·하민(딸)·동민(아들) 등 인물별로 4명씩 총 16명을 뽑는다. 프로 배우는 물론 배우 경험이 없어도 지원할 수 있다. 신청은 구글폼(shorturl.at/JkeTd)을 통해 하면 된다.

    오디션은 다음 달 4일 열린다. 본격적인 연습은 13일부터 11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진행한다.

    강 교수는 "제작사의 '소셜드라마클럽' 프로그램은 사회적 이슈를 다루는 작품을 통해 관객과 함께 생각하고 공감하며 행동하는 장을 만든다"며 "이번 공연도 그런 의미에서 많은 분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자세한 내용은 협동조합 삶의 예술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