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혁신 지식과 현장 경험 공유의 장 마련
  • ▲ 'SSIR signature day' 현장.ⓒ한양대
    ▲ 'SSIR signature day' 현장.ⓒ한양대
    한양대학교는 글로벌사회혁신단 산하 스탠퍼드 소셜 이노베이션 리뷰(이하 SSIR) 코리아센터가 지난 21일 헤이그라운드 성수시작점에서 'SSIR signature day'를 진행했다고 27일 밝혔다. '우리에게는 더 많은 지식이 필요하다'는 주제로 열린 이날 행사는 SSIR의 사회혁신 지식을 바탕으로 현장 경험을 나누는 장으로 꾸며졌다.

    SSIR은 미 스탠퍼드대학의 PACS(스탠퍼드 자선사업·시민사회센터)가 발행하는 사회혁신 전문 매거진이다.

    SSIR 코리아센터와 진저티프로젝트가 기획하고 임팩트얼라이언스가 후원한 이번 행사에는 사회혁신 분야 리더와 종사자 70여 명이 참가했다.

    SSIR 한국어판 편집장인 서현선 한양대 사회혁신융합전공 겸임교수는 주제 발표에서 사회 변화를 촉진하는 지식의 역할과 지식 생산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이어 김경하 더나은미래 편집장은 지난 10여 년간 사회혁신 분야의 발전 과정을 정리하며 현재의 사회혁신 생태계를 조망했다.

    발표 후에는 SSIR에 수록된 4개의 아티클을 중심으로 세션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각 아티클을 학습하고 현장 경험을 공유했다.

    SSIR 코리아센터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SSIR 한국어판 독자들과 사회혁신 지식을 학습하는 장을 열어 지식과 현장이 상호작용하는 지식 순환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