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S효성그룹과 브랜드 일체화 목적글로벌 소재기업으로서 위상 강화
  • ▲ 효성첨단소재가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했다. ⓒ뉴데일리
    ▲ 효성첨단소재가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했다. ⓒ뉴데일리
    효성첨단소재는 6일 오전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통해 'HS효성첨단소재'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출범한 지주회사 HS효성의 핵심 계열사인 HS효성첨단소재는 ▲타이어코드 ▲자동차 시트벨트용 원사 ▲에어백 원단 등 세계시장 점유율 1위의 제품을 비롯해 ▲탄소섬유 ▲아라미드 등 미래 먹거리를 보유하고 있는 글로벌 첨단소재 기업이다.

    이번 사명 변경은 글로벌 소재 전문 기업이라는 기존 레거시를 유지하는 한편, HS효성그룹 CI 적용을 통해 그룹 브랜드와 일체화를 이루기 위함이다.

    사명 변경을 바탕으로 HS효성첨단소재는 HS효성그룹 주력 계열사로의 정체성 및 글로벌 소재 기업으로서의 위상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우주항공, 친환경 소재 등 신규 소재 사업 분야 연구개발·투자를 강화해 성장 기회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HS효성첨단소재는 이번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된 성낙양 부사장을 신규 대표로 선임할 예정이다. 오는 7일 열리는 호선 이사회를 거쳐 대표 선임이 확정되면 HS효성첨단소재는 조용수·성낙양 각자 대표 체제로 전환하게 된다.

    앞서 성 대표는 야후코리아와 두산동아, 두산글로넷 대표 및 ㈜효성 경영혁신실장, 부사장 등을 역임했다. HS효성첨단소재에서는 타이어보강재PU와 미래전략 부문을 총괄하는 역할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