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저브 국내 도입 10주년 기념 스페셜 스토어특화 음료 및 믹솔로지 칵테일 음료 선봬장충라운지R점의 특화 푸드, MD 상품 등
  • ▲ 국내 매장에 첫 도입된 믹솔로지 바 전경ⓒ조현우 기자
    ▲ 국내 매장에 첫 도입된 믹솔로지 바 전경ⓒ조현우 기자
    스타벅스 코리아가 ‘장충라운지R점’을 통해 특화매장 확장에 속도를 낸다.

    11일 스타벅스 코리아는 9월 12일 10번째 스페셜 스토어인 장충라운지R점을 연다고 밝혔다. 그간 스타벅스는 특별한 장소에 고유의 아이덴티티를 더해 이색적이고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는 매장인 스페셜 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여왔다.

    매장 정문을 들어서면 만날 수 있는 차고지 벽면에는 국내 그래픽 아티스트와 협업해 커피 원두의 재배부터 수확, 로스팅을 거쳐 한 잔의 커피가 고객에게 제공되기까지의 여정을 AR로 감상할 수 있는 벽화를 그려 넣었다.

    장충라운지R점에서는 ‘라운지’, ‘뮤직룸’, 등 독립된 7개의 공간을 만들었다. 1층과 연결된 야외 정원에는 40석의 좌석을 설치해 도심 속 휴식 공간으로 조성했다. 지하 1층과 지상 1·2층, 테라스에 총 180여석을 마련했다.
  • ▲ 1960년대 지어진 고풍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려 인테리를 꾸몄다.ⓒ조현우 기자
    ▲ 1960년대 지어진 고풍스러운 느낌을 최대한 살려 인테리를 꾸몄다.ⓒ조현우 기자
    특히 해외 스타벅스에 적용됐던 ‘믹솔로지 바’를 처음 도입했다. 믹스(Mix)와 테크놀로지(Technology)의 합성어로 별도 공간에서 칵테일 등 주류 서비스를 제공한다. ‘에스프레소 마티니’와 ‘라떼 위스키 마티니’, ‘시트러스 콜드브루 마티니’ 등 11종의 칵테일 음료를 맛볼 수 있다.

    알코올 없이 즐길 수 있도록 ‘화이트 모스카토 상그리아’, ‘딸기 레몬 보드카 블렌디드’의 경우 옵션 선택이 가능하다. 이곳에서 선보이는 믹솔로지 제품들의 가격은 2만원대다. 버번위스키 크림 콜드브루 2만3900원, 화이트 모스카토 샹그리아는 2만1900원이다. 일반 마티니는 1만9900원, 커피 마티니 3종을 세트로 선보이는 ‘커피 마티니 플레이트’는 3만4900원이다.

    아울러 스타벅스 리저브 에스프레소 샷에 초콜릿 파우더와 프렌치 바닐라 크림, 제주팔삭 셔벗을 곁들인 음료 3종을 한데 모은 ‘에스프레소 플라이트’도 새롭게 선보인다.

    이밖에 디저트·브레드·샌드위치·믹솔로지 푸드 등 12종을 새롭게 출시한다. 믹솔로지 바 콘셉트의 신규 상품으로 ‘SS 스웰 라운지 아이스버킷 2L’, ‘SS 스웰 라운지 쉐이커 텀블러 세트 530㎖’ 및 크리스탈 글라스 2종 등 7종의 MD도 선보인다. 가격대는 1만8000~ 11만5000원이다.
  • ▲ 1층에서 외부 정원을 바라본 모습ⓒ조현우 기자
    ▲ 1층에서 외부 정원을 바라본 모습ⓒ조현우 기자
    스타벅스는 지난해부터 특화매장 확대에 나서고 있다. 스타벅스만의 아이덴티와 강화함으로써 고객들에게 차별화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더제주송당파크R점’과 ‘더북한강R점’, 이번 ‘장충라운지R점’을 통해 스페셜 스토어를 확장하고 있다.

    앞서 선보인 더양평DTR점은 남한강을 조망할 수 있는 대형 카페로 소문이 나면서 연간 17만여대 차량이 방문하는 명소가 됐다. 전통시장 내에 입점한 경동1960점은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방문하면서 시장 상권까지 살렸다.
  • ▲ 장충라운지R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푸드들도 선보인다.ⓒ조현우 기자
    ▲ 장충라운지R점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한 푸드들도 선보인다.ⓒ조현우 기자
    이달 내에는 스타벅스 국내 1호점인 ‘이대R점’ 리뉴얼을 통해 프리미엄 커피를 즐기는 소비자들을 공략할 예정이다.

    스타벅스 관계자는 “장충라운지R점은 국내 리저브 도입 10주년을 맞이해 준비한 매장으로 고객분들께서 스타벅스의 커피 헤리티지를 즐기실 수 있기를 바라며 기획했다”라며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다양한 콘셉트를 담은 매장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을 이어갈 것”이라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