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질환·심혈관 진단 솔루션 등 알려메사추세츠 우스터의 암치료센터 등 美 거점병원과 협력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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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어라인소프트가 오는 21~24일(현지시각) 미국 보스턴 매사추세츠에서 열리는 북미 심혈관 영상 학회(NASCI)에 참가한다고 19일 밝혔다.NASCI는 전 세계 심장 질환 분야의 석학들이 참석해 해당 분야의 정보와 최신 기기를 사용한 임상 사례를 공유하는 국제학회다.코어라인소프트는 이번 학회에서 폐질환의 3대 적응증인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질환을 동시에 분석하는 솔루션 'AIVEW LCS Plus'를 시연한다. 한 번의 흉부 컴퓨터단층촬영(CT) 촬영으로 다수 질환을 검사할 수 있어 폐암 외에도 다양한 질병의 질환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다.코어라인소프트는 유럽연합(EU), 독일, 이탈리아 등에서 주관하는 다양한 글로벌 폐암 검진 프로젝트의 솔루션으로 공급 중이다.AI 심혈관 진단 솔루션 'AVIEW CAC'도 소개한다. AVIEW CAC는 CT 영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정량화하는 인공지능(AI) 심혈관 진단 솔루션이다.이 솔루션을 활용해 최대 5개 결절이 있는 87개 CT 영상과 결절이 없는 43개 영상 등 총 130개 영상에 대해 성능평가 연구를 실시한 결과 AI 없이 영상을 판독하는 데 평균 585분 소요된 반면 AI를 이용하면 평균 235분으로 60% 가까이 시간을 단축한다는 결과를 확보했다.코어라인소프트는 지난해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AI 기반 폐결절 검출 솔루션 'AVIEW Lung Nodule CAD'에 대한 의료기기 인증도 획득했다. 한국 제품 중 처음이나 세계 5번째로 미국 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은 AI 폐결절 검출 솔루션이다.오는 26일에는 미국 최고 병원으로 꼽히는 클리블랜드 클리닉이 주최하는 학술 미팅에도 참가한다. 이재연 코어라인소프트 CTO(연구개발총괄)가 미국 의료 AI 시장에서 주목하는 AVIEW 주요 제품에 대한 발표를 진행할 예정이다.11월에는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에 대한 세계 최대 규모의 교육 심포지엄(GOLD COPD International Conference 2024)에 참가해 COPD 진단 솔루션을 포함한 흉부 종합진단 솔루션을 시연할 계획이다.한편, 코어라인소프트는 미국 거점병원과 협력을 강화하며 미국 의료 AI 시장 공략을 가속화하고 있다.메사추세츠 우스터의 암치료센터 UMass Memorial Medical Center(UMass)는 지난 6월부터 코어라인소프트의 주요 제품(AVIEW LCS, AVIEW COPD, AVIEW CAC)을 사용하고 있다.UMass는 2023년 미국 시사주간지 ‘유에스 뉴스앤드월드리포트(US News and World Repor)’가 선정한 매사추세츠 주 상위 5개의 병원 중 하나로, 기본의료부터 4차 의료까지 모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이재헌 코어라인소프트 북미법인장은 "이번 협력으로 폐암 검진과 치료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협력하여 더 나은 의료 환경을 제공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