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물용 양과 제품 등 51종 가격 평균 5.6% 인상물류비, 인건비 등 상승이 배경소비자 부담 경감 위해 간식용 빵 제품 가격 동결 혹은 인하
  • ▲ 뚜레쥬르 매장ⓒ연합뉴스
    ▲ 뚜레쥬르 매장ⓒ연합뉴스
    CJ푸드빌이 운영하는 뚜레쥬르의 선물 양과 등 일부 제품 가격이 인상됐다. 물류비, 인건비 등의 상승이 배경이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뚜레쥬르는 이날부터 선물용 양과 제품과 우유, 음료 등 제조사 매입 제품 51종의 가격을 평균 5.6% 인상했다. 

    이에 따라 요거트 웨이퍼샌드와 세가지맛양갱세트는 1000원 올라 1만7000원, 1만9000원에 각각 판매된다. 버터 샤브레쿠키 가격은 300원 오른 6000원이다.

    다만 소비자 부담 최소화를 위해 메인 상품인 식사용, 간식용 빵류의 가격은 동결키로 했다. 후레쉬크림빵과 땅콩크림빵, 완두앙금빵 가격은 평균 6.7% 내렸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물류비와 인건비가 감내할 수 없는 수준까지 계속 오르면서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며 "소비자 부담을 덜어주고자 식사·간식 빵 가격은 내리거나 동결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