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진행31개 수요기업, 63개 협업 스타트업 참여
  • ▲ 중기부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중기부
    ▲ 중기부가 대중견기업-스타트업 간 협업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중기부
    중소벤처기업부는 24일 서울 씨스퀘어에서 대·중견기업과 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과제 공동수행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은 대기업과 스타트업 간 협업수요를 발굴·연결하고, 정부의 후속 연계 지원을 통해 기업 간 개방형 혁신을 활성화하기 위한 상생협력 사업이다.

    이번 협약에 참여한 기관은 2024년 민관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지원사업에 참여 중인 31개 수요기업 및 63개 협업 스타트업이다. 

    특히 수요기업은 성공적인 공동의 협업과제 수행을 위해 ▲상생협력체계 구축, ▲기업주도형 벤처캐피탈(CVC)을 통한 추가투자 등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유승인네이처의 경우 펄프전문업체 ㈜무림P&P와의 ‘펄프를 활용한 물티슈 포장재 및 완제품 솔루션’ 협업과제에 대해 사용성 테스트(POC) 등을 거쳐 지난해 9월 위수탁 생산계약을 맺었다. 올해 3월부터는 휴대용 종이물티슈의 일본 수출에 성공했다.

    한편, 업무협약식에 앞서 서울/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 등 사업 주관기관에서는 민관협력 오픈이노베이션 지원방향 및 특화 프로그램에 대해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미니 토크콘서트에서는 6곳 수요기업(포스코, 현대건설, DB손해보험, HD현대삼호, CJ ENM, 안전보건공단)에서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 활용사례 및 운영 노하우 등에 대해서 공유했다. 
     
    업무협약식에 참석한 중기부 조경원 창업정책관은 “이번 협약식을 통해 수요기업-스타트업 간 공동의 협업과제 수행이 좀더 원활해지길 기대한다”며 “중기부도 개방형 혁신의 실질적 성과창출을 위해 협업의 연결고리가 되어 정책적 지원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