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 부탄다이올 등 신규사업 등 논의"다양한 분야 협력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효성, 2007년 이후 베트남에 40억 달러 투자
  • ▲ 사진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 회장,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효성
    ▲ 사진 왼쪽부터 조현준 효성 회장, 팜 민 찐 베트남 총리. ⓒ효성
    조현준 효성 회장이 베트남 하노이에서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사업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효성그룹은 조 회장이 베트남 총리와 만나 현재 베트남에 투자를 진행하고 있는 기존 주력사업과 친환경 첨단 소재인 ‘바이오 부탄다이올(BDO)’, ‘재생 항공연료(SAF)’, ‘데이터센터’ 등 그룹의 미래 신규사업 추진과 관련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고 15일 밝혔다. 

    조 회장은 이 자리에서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베트남에서만 연 매출 37억 달러를 올리는 기업으로 성장했다”며 “팜 민 찐 총리가 방한 시 말씀하셨던 대로 새로운 30년을 위해 한국과 베트남 간 공급망 확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 경제 전환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이 필요하다는 점에 공감한다”고 말했다.  

    팜 민 찐 총리는 “그간 효성이 보여준 효과적인 기업 투자 노력과 사회 공헌 활동을 높이 평가한다”며 “향후 효성이 진행중인 투자와 미래 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효성은 지난 2007년 베트남에 첫 진출한 이후 현재까지 스판덱스, 중전기기, 화학제품, IT 등 주력사업은 물론 친환경 첨단 원료 소재인 바이오 BDO, 데이터센터 등 미래사업 분야까지 베트남 전역에 총 40억 달러 규모의 투자를 진행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