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공급 평균 경쟁률 1147.9대 122가구 모집…시세대비 5억원 저렴
  • ▲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주택 조감도. ⓒLH
    ▲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주택 조감도. ⓒLH
    서울 동작구 수도방위사령부(수방사) 공공주택 일반공급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16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전날 진행된 수방사 부지 공공주택 일반공급 본청약은 22가구 모집에 2만5253명이 몰려 평균경쟁률 1147.9대 1을 기록했다.

    공공분양단지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이다.

    앞서 지난 14일 진행된 특별공급도 30가구 모집에 1만6724명이 지원했다.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 전체 물량은 263가구다. 이중 224가구는 사전청약 당첨자들에게 배정됐으며 30가구는 특별공급됐다.

    일반공급은 나머지 9가구와 사전청약 잔여가구를 포함, 총 22가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방사 공공주택은 지상 최고 35층·5개동·전용 59㎡ 5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이중 행복주택 85가구, 군관사 208가구가 각각 배정됐다.

    평균 분양가는 9억5202만원 수준으로 주변 시세대비 4억~5억원가량 저렴한 것으로 평가된다.

    당첨자는 오는 31일 발표예정이며 내년 2월 계약을 진행한다. 입주 예정시기는 2028년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