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512억…전년대비 20% 감소매출 25.4조…수주목표 77% 달성
  • ▲ 현대건설 사옥. ⓒ현대건설
    ▲ 현대건설 사옥. ⓒ현대건설
    현대건설은 3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1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3.1% 하락했다고 22일 공시했다.

    3분기 누적 영업이익은 512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0% 감소했다.

    누적 매출은 25조4234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0.8% 증가했다.

    샤힌 에틸렌시설과 사우디아라비아 자푸라·아미랄 프로젝트, 파나마 3호선 등 국내외 대형 프로젝트 공정이 본격화되고 서울 강동구 '올림픽파크 포레온' 등 대형 주택사업 실적이 반영되면서 매출 증대로 이어졌다.

    현대건설 측은 "하반기 이라크 바스라 정유공장, 폴란드 올레핀 생산공장 등 해외 대형 플랜트현장 공정이 진행되고 국내 주택 및 데이터센터 사업이 확대되면 연간 매출 목표인 29조700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누적 수주액은 22조2580억원으로 연간 목표인 29조원의 76.8%를 기록했다.

    아울러 부산 괴정5구역 재개발사업과 대장~홍대 광역철도 민간투자사업, 사우디 자푸라 프로젝트 패키지2 등 사업권을 따내 수주잔고 86조5905억원을 기록중이다.

    현금 및 현금성자산(단기금융상품 포함)은 3조9688억원이며 지불능력인 유동비율은 169.8%, 부채비율은 132.2%다.

    현대건설 측은 "현장 밀착지원을 강화해 수주 건전성과 수익성 관리에 집중하고 있다"며 "우수한 EPC역량을 바탕으로 비경쟁·고부가가치사업 강화와 에너지 밸류체인 확대, 미래 핵심 기술 및 상품 개발에 매진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