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 2조3170억원…전년대비 6.5% 감소올해 누적수주 11.5조원…연간목표 91.3%
  • ▲ 삼성E&A 사옥. ⓒ삼성E&A
    ▲ 삼성E&A 사옥. ⓒ삼성E&A
    삼성E&A는 3분기 영업이익이 2039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32.9% 상승했다고 24일 공시했다.

    같은기간 매출은 2조3170억원으로 6.5% 감소한 반면 순이익은 1.5% 증가했다.

    3분기 누적으로는 △매출 7조3880억원 △영업이익 6759억원 △순이익 5276억원을 기록했다.

    삼성E&A 측은 실적배경에 대해 "불확실한 대외환경에도 프로젝트 손익관리와 수행혁신으로 견고한 실적흐름을 이어갔다"며 "주요 화공 프로젝트의 종료단계 원가 개선으로 이익률이 개선됐고 산업환경 부문 안정적 수익구조도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3분기 수주는 5924억원, 올해 누적수주는 11조5095억원으로 연간 수주목표 12조6000억원의 91.3%를 달성했다.

    이로써 3분기말 기준 21조9000억원 수주잔고를 기록하며 지난해 매출액 기준 약 2년치에 해당하는 일감을 확보했다.

    삼성E&A 측은 "풍부한 수주잔고를 바탕으로 기본설계부터 설계·조달·시공(FEED to EPC)까지 수익성 중심 수주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라며 "에너지전환시대 수소·탄소중립 분야 신사업을 지속 추진해 중장기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