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실적 발표, 매출 3조5697억원 기록클라우드·디지털 물류 플랫폼 성장 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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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SDS는 3분기 매출이 전년 대비 11.3% 증가한 3조5697억원, 영업이익은 31.0% 상승한 2528억원을 기록했다고 30일 밝혔다.

    IT서비스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8% 증가한 1조6296억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클라우드 사업 매출은 전년 대비 35.3% 증가한 6370억원을 달성하며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클라우드 사업 중 삼성 클라우드 플랫폼(SCP) 기반 CSP 사업은 고성능 컴퓨팅(HPC), 생성형 AI를 위한 구독형 GPU 서비스(GPUaaS) 확대로 꾸준히 매출이 증가하고 있다. 

    MSP(클라우드 서비스 관리) 사업은 기업 고객을 위한 생성형 AI 서비스 플랫폼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성과를 냈다. 금융·제조 업종의 클라우드 전환·구축, 클라우드 기반 ERP(전사적 자원관리)와 SCM(공급망 관리) 등 구축 서비스도 확대되고 있다.

    물류 사업 부문 매출액은 지난해 보다 14.2% 증가한 1조9401억원이다. 디지털 물류 플랫폼 첼로스퀘어는 전년 대비 112% 증가한 3203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고, 가입 고객도 1만7900개사를 돌파했다.

    한편, 삼성SDS는 ‘리얼 서밋 2024’에서 GPU 중심 AI 클라우드로 기업 업무의 하이퍼오토메이션 혁신을 실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클라우드 플랫폼 ‘패브릭스’, 협업솔루션 ‘브리티 코파일럿’등 생성형 AI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