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9년생, 1995년 현대백화점 입사현대홈쇼핑, 현대이지웰 등 거쳐 "온라인몰 운영과 마케팅 부문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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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은 2025년 정기 임원인사를 단행하고 현대이지웰 상품운영본부장을 맡고 있는 박종선 상무를 토탈 복지 솔루션 기업인 현대이지웰 대표이사 겸 현대드림투어 대표이사로 내정했다고 31일 밝혔다.1969년생인 박 신임 대표는 연세대학교 경영학 학사를 졸업하고 1995년 현대백화점에 입사했다.현대홈쇼핑 온라인사업부와 영업전략담당을 거쳐 2021년 현대이지웰로 자리를 옮겨 상품운영본부장을 맡다가 대표이사로 승진했다.박 신임 대표는 온라인몰 운영과 마케팅 부문에서 뛰어난 능력을 인정받았다는 평가가 나온다.한편 현대백화점그룹은 이번 정기 임원 인사의 핵심 키워드로 '안정 기조 속 미래 성장을 위한 변화 추구'를 꼽았다.지난해 주력 계열사 대표들이 교체된 만큼, 올해는 국내외 불확실한 경제상황을 감안해 주요 계열사 대표들을 전원 유임시켜 불황 속 본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장기 사업전략 구상 및 혁신에 매진토록 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다만, 각 계열사 상황에 맞춰 일부 필요한 경우 대표이사 교체를 통한 새로운 경영 체제로의 변화를 추구해,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미래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해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