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투자증권 "퇴직연금 실물 이전하면 상품권 드려요"

신한투자증권은 퇴직연금 실물 이전이 시행되는 11월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타사 IRP에서 당사 IRP로 이전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달 1일부터 내년 3월 31일까지 타사 퇴직연금 IRP 계좌에서 신한투자증권 IRP 계좌로 100만 원 이상 이전을 완료한 고객 전원에게 신세계백화점 상품권 3만 원을 지급한다.

지난달 31일 본격적인 퇴직연금 실물 이전이 가능해짐에 따라 퇴직연금 가입 고객은 보유 상품의 중도해지 없이 본인이 원하는 금융회사로 자유롭게 이전할 수 있게 됐다. 

신한투자증권은 지난 4월부터 대면‧비대면 IRP의 자산 및 운용관리 수수료를 모두 무료로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타사에서 이전하는 대면 개설 계좌도 같은 수수료 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다. 단 펀드 보수 등 상품 자체 비용은 별도로 발생한다.

김계흥 연금사업본부장은 "이번 퇴직연금 실물 이전 이벤트를 통해 고객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드리고, 나아가 수익률 제고에 최선을 다하는 신뢰받는 연금사업자로 자리매김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