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계청 2024년 3/4분기 지역경제동향 발표소매판매 1.9%↓… 충남·충북 제외 12개 시도 감소광공업 생산 2.5%, 서비스업 1%, 수출 10.6%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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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4년 3/4분기 지역경제동향 ⓒ통계청
올해 3분기(7~9월) 소매판매가 10분기 연속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고금리·고물가 영향으로 지역 내수부진이 계속되고 있는 것이다.통계청이 11일 발표한 2024년 3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3분기 전국 소매판매는 전문소매점, 슈퍼마켓·잡화점 등의 판매가 줄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2022년 2분기 이후 10분기 연속으로 감소세를 기록했다. 1995년 관련 통계 집계 이후 최장기간이다.
지역별로 충남(3.9%), 충북(1.2%), 부산(0.9%)은 전문소매점, 승용차·연료소매점 등의 판매가 늘어 증가했지만 인천(-4.4%), 강원(-4.1%), 서울(-4.0%)은 승용차·연료소매점, 슈퍼마켓·잡화점·편의점 등의 판매가 줄어 감소했다.
반면 생산과 수출은 상대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3분기 전국 수출은 반도체, 컴퓨터 주변기기 등의 수출 증가로 전년 동기 대비 10.6% 증가했다. 반도체, 컴퓨터 주변기기, 기타 중화학 공업품 등의 수출이 크게 늘어난 결과다. 경기(26.8%), 경남(24.7%), 충남(23.7%)은 메모리 반도체, 선박 등의 수출이 크게 증가했다.
반도체 활황으로 3분기 전국 광공업 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2.5% 늘었다. 강원(-8.5%), 서울(-3.6%), 충북(-2.9%)은 식료품, 의료·정밀, 반도체·전자부품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반면 인천(19.1%), 대전(10.5%), 경기(8.5%)는 의약품, 담배, 반도체·전자부품 등의 생산이 늘어 증가했다.전국 서비스업 생산은 운수·창고, 금융·보험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했다. 경남(-3.6%), 세종(-3.4%), 전북(-3.0%)은 부동산, 예술·스포츠·여가 등의 생산이 줄어 감소했다. 반면 제주(9.0%), 인천(3.8%), 광주(1.1%)는 정보통신, 예술·스포츠·여가 등의 생산이 늘어 전년 동기 대비 늘었다. 반면전국 건설수주는 공장·창고, 기계설치 등의 수주가 늘어 전년 동기 대비 23.3% 늘었다. 광주(-81.6%), 전남(-50.0%), 충북(-15.4%)은 주택, 기계설치 등의 수주가 줄어 감소했다. 반면 세종(617.7%), 인천(135.7%), 강원(126.3%)은 공장·창고, 철도·궤도 등의 수주가 늘어 증가했다.전국 고용률은 63.3%로 전년 동월 대비 0.1%포인트(p) 상승했다. 30·40대, 60세이상의 고용률이 올랐다. 대구(-2.3%p), 대전(-1.1%p), 전남(-0.7%p) 등의 고용률은 하락했으나 강원(0.8%p), 경북(0.8%p), 서울(0.6%p) 등은 늘었다.물가는 농산물, 외식제외 개인서비스 등이 올라 전년 동분기 대비 전국에서 2.7% 상승했다. 제주(1.5%), 충남(1.7%), 충북(1.8%)은 전국 평균보다 낮게 상승했으나, 부산(2.3%), 강원(2.2%), 인천(2.2%)은 외식제외개인서비스 등이 올라 전국 평균보다 높게 상승했다.시도별 인구순이동은 경기(1만8079명), 인천(5511명), 충남(2349명) 등 6개 지역은 순유입했고, 서울(-1만32588명), 부산(-4093명), 경남(-2673명) 등 11개 지역은 순유출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