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48개 기업 중 최고 등급ESG 전 영역 우수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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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T는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 주관 ‘ESG 경영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AA’를 획득했다고 20일 밝혔다.

    KT는 서스틴베스트 상반기 평가에서 1248개 기업 중 최고 등급을 받았다. 통신업계에서 유일하게 ‘ESG Best Companies’ 50대 기업에 선정됐다.

    이번 평가에서 KT는 환경과 사회, 지배구조 전 영역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환경 부문에서는 에너지 고효율 시설 전환 노력이 돋보였다. 국내 통신업계 최초로 연결 기준 온실가스 배출량을 산정하고, 생물 다양성 보전 활동 시행과 기후 공시 정보 공개도 추진했다.

    사회 부문에서는 근로자 참여형 정기·수시 위험성 평가 시행으로 2년 연속 ‘KT그룹과 파트너사 중대재해 Zero’를 달성했다. 사고사례집 발간으로 안전보건 관리 체계를 확립하고, 고객 개인정보 처리 단계별 안전성 확보 조치로 시스템 구축에도 힘써왔다.

    오태성 KT ESG경영추진실장(상무)은 “이번 ESG 평가 등급 상향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해 환경적,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데 전력을 다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고객과 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디지털 생태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