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연구·마케팅·디자인 등 3개 분야로 나눠 생생한 실무경험 공유지난 20일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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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명여자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지난 20일 서울 용산구 교내 디지털휴머니티센터에서 '2024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현직자 직무특강'을 열어 호응을 얻었다고 22일 밝혔다.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K-뷰티' 트렌드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고 관련 직무와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특강은 △화장품 연구 △마케팅 △디자인 등 3가지 분야로 나눠 진행했다. 먼저 아모레퍼시픽 스킨케어 분야 연구원 2명이 화장품 연구·개발(R&D)의 핵심 프로세스와 혁신적인 기술 트렌드를 소개했다.이어 20년간 마케팅 업무를 담당한 베테랑 마케터가 디지털 마케팅 전략과 소비자 데이터 활용 사례 등 실무 경험을 공유하며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도전과제를 생생하게 전달했다.디자인 특강은 아모레퍼시픽 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공간·전시 디자이너로 일하는 숙명여대 동문이 맡았다. 학생들이 창의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디자이너로 성장할 수 있게 '꿀팁'을 전수했다.학생들은 특강 후 마련된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고 구체적인 커리어 계획을 세웠다. 학생들은 "현직자의 경험담을 통해 뷰티 산업을 폭넓게 이해하고, 실무의 생동감을 느낄 수 있어 유익했다"며 "특히 숙명여대 출신 선배 디자이너와의 만남을 통해 인적 네트워크를 실감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손서희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이번 특강을 통해 화장품 분야 취업을 꿈꾸는 학생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유익한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마련하겠다"고 했다.한편 숙명여대는 올해 고용노동부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 사업'에 선정됐다. 최대 6년간 45억 원을 지원받아 개인별 포트폴리오에 기반한 종합 진로취업지원서비스에 나선다. 노동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운영 성과평가에서는 수도권에서 유일하게 8년 연속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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