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상 35층·1만2032가구…내년 3월까지 순차입주지하철 5호선 연결통로·양재대로 등 인가범위 제외
  • ▲ 올림픽파크포레온 전경. ⓒ강동구청
    ▲ 올림픽파크포레온 전경. ⓒ강동구청
    서울 강동구 둔촌동 '올림픽파크포레온'이 오는 27일부터 입주에 들어간다.

    강동구청은 올림픽파크포레온 아파트와 상가 등 부대복리시설에 대해 준공인가 처리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단지는 둔촌주공 아파트를 재건축한 것으로 지하 3층~지상 35층·1만2032가구 규모다. '단군 이래 최대 재건축' 단지로 불렸다.

    2022년 4월부터 10월까지 공사가 중지되는 어려움도 있었지만 준공인가되는 결실을 맺었다.

    단지는 오는 27일부터 2025년 3월31일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할 예정이다.

    다만 공사중지 여파로 공사 개시가 늦어지면서 지하철 5호선 연결통로와 양재대로 및 풍성로 등은 이번 준공인가 범위에서 제외됐다.

    내년 3월말 입주가 마무리되는 시기에 전체적인 완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

    구는 지난해 12월 둔촌주공 재건축 정비사업에 대한 전담 TF팀을 구성해 매달 공정 체크·문제점 등에 대한 대응방안을 마련해왔다.

    지난 10월엔 둔촌1동 주민센터를 우선 준공했고 임시운영을 거쳐 25일부터는 본격적인 전입·복지 서비스 지원에 돌입했다.

    이수희 강동구청장은 "강동구를 넘어 국내를 대표할 만한 대규모 재건축사업이 성공적으로 완료됐다"며 "기반시설이 신속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