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희사이버대, 스포츠경영학과→스포츠학부 확대 개편 … "스포츠산업 글로벌 인재 양성"

경희사이버대학교는 내년부터 스포츠경영학과를 '스포츠학부'로 확대 개편해 △스포츠경영전공 △스포츠지도전공을 새롭게 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개편은 빠르게 성장하는 스포츠 산업에 맞춰 전문적이고 실무적인 인재를 양성하려는 교육 혁신의 결과다.

스포츠학부는 우수한 교수진을 바탕으로 체계적인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특히 경희대 체육대학과 연계해 심화 학습과 인턴십 기회를 제공한다. 글로벌 스포츠 산업의 최신 트렌드를 이해하고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게 지원한다.

스포츠경영전공은 스포츠 마케팅, 이벤트 기획, 데이터 분석 등 스포츠 비즈니스의 핵심 분야를 다룬다. 프로젝트 기반의 학습을 통해 이론과 실무를 결합함으로써 학생들은 스포츠 마케터, 이벤트 기획자, 데이터 분석가 등으로서 실질적인 현장 역량을 기를 수 있게 된다.

스포츠지도전공은 운동 생리학, 스포츠 심리학, 체육 측정 평가 등 스포츠 지도와 관련한 폭넓은 교육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스포츠 트레이너, 피트니스 코치, 생활체육지도사 등으로 성장할 수 있다. 이론과 실무를 균형 있게 배합해 현장에 즉시 적용할 수 있도록 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건강운동관리사, 노인스포츠지도사 등 전문자격증 취득도 지원해 각 분야에서 최고의 실력을 발휘할 수 있게끔 지원한다.

또한 스포츠학부는 스포츠 산업의 디지털화와 기술 발전에 맞춰 인공지능(AI)과 가상현실(VR), 빅데이터 등 첨단 기술을 교육에 접목한다. 학생들은 스포츠 마케팅에서 팬 경험을 강화하고 경기 분석과 선수관리 최적화를 통해 스포츠 산업에서 경쟁력을 갖춘 전문 인재로 거듭나게 된다.

경희사이버대 김학준 스포츠학부장은 "교육과정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해 지속 가능한 경영 전략과 혁신적인 스포츠 기술 활용에 중점을 뒀다"면서 "학생들이 스포츠 산업의 혁신을 주도하는 인재가 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희사이버대는 재학생에게 다양한 혜택을 준다. 성적 우수 장학금, 입학장학금, 국가장학금 등 여러 장학제도를 운영해 학업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경희의료원, 강동경희대학교병원의 진료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경희대 서울·국제캠퍼스의 중앙·전자도서관을 이용할 수 있어 학습 자료와 학술 논문에 손쉽게 접근할 수 있다.

2025학년도 1학기 신·편입생은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모집한다. 9개 학부, 35개 학과·전공에 걸쳐 원서를 접수한다. 경희사이버대 입학지원센터 홈페이지(go.khcu.ac.kr)에서 지원하면 된다. 문의 ☎02-959-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