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생들 창의적 사고력·문제 해결력 뽐내물리학과 정현태 학생 대상 … 26명 수상
  • ▲ 제16회 창의적 공학수학 경시대회 시상식.ⓒ서울시립대
    ▲ 제16회 창의적 공학수학 경시대회 시상식.ⓒ서울시립대
    서울시립대학교는 지난 27일 대학본부 7층 대회의실에서 제16회 창의적 공학수학 경시대회 시상식을 열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경시대회는 지난 6일 교내 백주년기념관에서 진행했다. 공과대학이 주최하는 이 대회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된 이래 서울시립대 학부생들의 창의적 사고력과 공학적 문제 해결 능력을 뽐내는 무대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더 풍성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총 158명이 신청한 가운데 역대 최다인 120명이 참가했다. 참가생들은 2시간 동안 각자의 창의적인 문제 해결 능력을 선보였다.

    총 26명이 수상한 가운데 정현태(물리학과)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다. 우수상은 류등경(전자전기컴퓨터공학부) 학생 외 4명, 장려상은 정다은(화학공학과) 학생 외 19명에게 각각 돌아갔다.

    대회 종료 후 진행한 설문조사에서 참가자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52점으로 높게 나타났다.

    원용걸 총장은 시상식에서 "이번 대회가 학생들의 창의적 역량을 증진하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사고력을 강화하고 창의성을 발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재 양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
    ▲ 서울시립대학교 전경. 우측 하단은 원용걸 총장.ⓒ서울시립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