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마케팅전략실로 SPC그룹 합류삼립 마케팅 본부장 및 삼립 미래전략 BU장 등 거쳐기존 황종현 대표는 글로벌, 김 신임 대표이사는 사업운영 등 전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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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PC그룹이 김범수 SPC삼립 부사장을 공동 대표이사로 선임하는 내용을 담은 정기 임원 인사를 1일 발표했다.

    김 신임 공동 대표이사는 1970년생으로 서강대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했으며 서울대학교 경영학을 석사를 거쳤다.

    이후 2016년 SPC 마케팅전략실 상무보로 합류한 김 신임 공동 대표이사는 삼립 마케팅 본부장, 삼립 미래전략 BU장 등을 지냈다.

    김 신임 공동 대표이사 선임을 통해 SPC삼립은 기존 황종현 사장과 주요 역할을 나누게 됐다.

    황종현 사장은 인수·합병(M&A)과 글로벌 사업 등 중장기 사업전략과 대외 업무를 총괄하고, 김범수 신임 대표는 사업 운영과 내부 관리 업무를 맡아 변화하는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했다.